오대산 사과밭의 한여름 이야기

2025-07-04



안녕하세요!

한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7월 초,
오늘은 오대산 사과창고 사과밭에 다녀왔습니다.


14608f1b644c4.jpg


7d28919cd4768.jpg

dc0388286f1c7.jpg5af0758b1a323.jpg


해발 800m, 시원한 산바람이 부는 고지대의 밭은
고요하지만 생기가 가득했어요.
풀이 어느새 자라 있어, 정리가 필요해 보였어요.


8b14cbf1dd69a.jpgad32b58cca5e9.jpg


7월 첫 날, 주요 작업은 승요 예초기를 이용한 열간 정리입니다.


5b917599f5c7d.jpg


9df96f1ba022a.jpg



사과나무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엔진 소리와 함께 한 줄 한 줄 밭을 지나가니
땀이 흐르면서도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고요. 🤩


f724108492c5d.jpg


ee5604a13bbb8.jpg



정리된 밭은 숨통이 트인 듯 훨씬 정갈하고,
나무들도 더 잘 자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구름 사이로 보이는 주황색 빛깔 너무 이쁘지 않나요? 🫢


316b0e331effd.jpg


18de533cbb399.jpg

9a5cf71248428.jpg


사과나무에는 요즘 열매가 제법 커졌습니다.


387e3e9589501.jpg

f1750cd419849.jpge963c95fc1cce.jpg239a6367113a2.jpg19a3e614cbf35.jpg


아리수는 초록빛 속에서도 붉은 기운이 살짝 돌기 시작했고,



ca1b5f52bf9c5.jpg


루비에스는 햇빛 아래에서 단단한 연두빛 윤기가 돌며


d8d17a5ce5731.jpg


시나노골드는 튼실한 연한 붉은색, 녹색 열매로 묵직하게 매달려 있었어요.


이 작은 열매들이 몇 달 뒤,
탐스러운 사과로 거듭날 것을 생각하니
무더위 속에서도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 🍏🍎


a98257c6f24c3.jpg


차곡차곡 쌓여가는 농장의 여름,
조금은 숨 가쁘고, 또 조금은 설레는 계절입니다.

다음엔 또 어떤 풍경을 보여줄지,
귀염둥이 강아지 제제와 조용히 기대하며
농장일지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