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대산 사과창고입니다! 🍎

여러분이 계신 곳은 어떤가요?

거기도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나요, 아니면 봄이 성큼 다가왔나요?

3월도 중순을 향해 가지만, 

오대산에는 아직 겨울이 머물고 있답니다. 🌬️

봄이 올 줄 알았건만,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오대산을 덮어버렸어요.

아침에 나와보니 바닥도, 길도, 그리고 주차된 차 위에도 눈이 한가득! 🌨️

발을 디딜 때마다 바삭바삭 울리는 눈 밟는 소리가 묘하게 기분을 좋게 하네요.

그런데, 제재는 어디 갔을까요?

평소 같으면 신나게 뛰어다닐 텐데... 🤨

아, 저기 있네요! 

눈 속에 파묻혀선 까만 눈만 데굴데굴 굴리고 있어요.

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자는 듯이요. 😆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눈길을 치우고, 사과나무 가지를 살펴보고, 다시 길을 내고...

빨리 이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

다음에는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난 봄 소식을 전하러 올게요.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